공유킥보드 씽씽이 전국 주요 지자체와 협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씽씽 운영사 피유엠피(대표 김상훈)는 최근 두 달 새 5개시(청주시, 창원시, 부천시, 대구시, 전주시) 및 서울 영등포구와 안전한 공유 킥보드 이용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씽씽은 전주시와 전주교육지원청, 전주경찰서 등과 공동으로 민관 가이드라인에 따른 주정차구역 운영 및 운행속도 준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7일에는 대구시, 경북대와 함께 공유킥보드 사용자가 안전모 착용을 유도하도록 킥보드 보관함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에는 청주시, 창원시와 손을 잡았다. 주요 내용은 주차 가이드라인 설정, 기기 안전점검 및 관리 강화다. 씽씽은 각 시와 함께 킥보드 주정차 권장구역과 제한구역에 따른 가이드라인을 제작했다. 그리고 이용자가 안전하게 공유킥보드를 즐기도록 기기 안전 점검과 민원 관리 및 합동 안전 캠페인을 강화, 진행한다.
지난 1월에는 부천시 및 영등포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천시는 부천시청과 부천경찰서, 부천교육지원청 등이 함께했다. 기기 이용 후, 사용자에게 반납 사진을 유도하고, 방치된 공유킥보드는 최대 3시간 이내 수거, 이용자 보험 가입 등에 힘쓴다. 영등포구와는 주정차 가이드라인을 정하고, 주차 제한구역에 주차할 수 없도록 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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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씽씽은 국토부와 서울시, 경기도 용인시, 광주광역시를 포함, 20곳이 넘는 지자체 및 기관 등과 공유 킥보드 안전한 이용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는 "서울, 수도권을 넘어 전국 단위로 운영되는 서비스인 만큼 지자체들과 협력, 교감을 중요하게 여긴다"며 "지역사회와 호흡하면서 친환경 이동수단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 이용문화 조성에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