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리서치는 다음 달 11일 온라인을 통해 '2021년 상반기 OLED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모바일 OLED 디스플레이 시장 전망 ▲애플과 화웨이에 의한 OLED 판도 변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기술 동향 ▲중대형 OLED 디스플레이 시장 전망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 동향 및 투자 전망 ▲미니 LED 기술과 시장 전망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최근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은 OLED 패널을 적용한 애플 아이폰 12 시리즈가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선두 업체인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를 향한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도전이 거세지고 있다.
또 대형 시장에서는 OLED 디스플레이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은 미니 LED 패널이 본격적으로 생산되면서 프리미엄 TV 시장의 경쟁 구도에 변화가 나타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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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리서치 측은 "BOE는 화웨이의 침몰로 인해 앞날이 불확실해져서 플렉시블 OLED 가격 인하를 통해 삼성디스플레이의 리지드 OLED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며 "비전옥스와 CSOT, 티안마 등 중국 패널 업체들 역시 플렉시블 OLED 가격 인하를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2021년부터는 중국의 모바일 기기용 OLED 시장은 삼성 리지드 OLED와 중국 플렉시블 OLED의 경쟁으로 치열한 싸움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로컬 디밍으로 명암비를 개선하고, LED 개수를 늘려 휘도를 올린 미니 LED TV는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왕좌를 차지한 OLED TV에 많은 압박을 가할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니 LED 백라이트유닛 기술과 원가 구성에 대해 소개하고, 미니 LED TV와 OLED TV 시장을 전망해 향후 이 두 제품의 경쟁 구도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