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마이데이터 시대에 대응하고자 소비자 밀착형 서비스 구축에 착수했다.
23일 교보생명은 인공지능(AI) 음성·영상합성 전문기업 라이언로켓, 생애 설계 디지털 콘텐츠 기업 라이프플래닝연구소와 마이데이터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교보생명은 소비자에게 색다른 서비스 경험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교보생명은 고령층과 장애인 등 금융서비스 소외계층도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얻도록 인공지능을 활용한 안내서비스를 선보인다. 특히 AI 음성합성 기술을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탑재해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생애 설계 자산관리와 재무컨설팅을 제공하고자 우수 스타트업 등의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체계적인 재무관리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건강관리, 금융교육특화서비스 등 맞춤형 상품을 개발해 비즈니스 전반에서 데이터 효용 가치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관련기사
- 교보생명, 금융위에 진정서 제출…"안진회계법인 조사해달라"2021.02.16
- 교보생명, 아마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2021.02.09
- 교보생명 "FI, 공소장 왜곡으로 '풋옵션 분쟁' 본질 흐려"2021.01.26
- 교보생명, 서울대 경영硏과 마이데이터 사업 MOU 체결2021.01.21
그간 교보생명은 전담조직을 꾸리고 관련 시스템 등 데이터 역량을 확보하는 한편, 핀테크 기업과 협업을 시도하며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해왔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를 위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밀착형 서비스로 마이데이터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