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페이코인은 비트코인 지원 계획 발표 후 신규 가입자 수가 매일 5만 씩 증가해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페이코인은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의 자회사인 다날핀테크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간편결제 서비스다. CU편의점, 도미노피자, 교보문고, SSG페이 등 국내 6만여 가맹점에서 페이코인 암호화폐 PCI를 이용한 결제를 지원한다.
다날핀테크는 여기에 더해 페이코인 앱에서 비트코인(BTC)으로 즉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 발표가 나온 지난 17일 이후 페이코인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 PCI 가격은 올 초 170원에서 현재 1천940원으로 1000% 이상 폭등했다. 한때 1 PCI 가격이 4천500원을 넘어가기도 했다. PCI 일일 거래량은 2조원을 돌파했다.
페이코인은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제휴 가맹점을 확대하고 파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페이코인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대형 커피브랜드와 멀티플렉스 극장, 유명 프랜차이즈와 제휴를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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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과 제휴 할인 마케팅도 강화해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 편의점에서 전상품 상시 15% 할인 이벤트 ▲도미노피자, BBQ, KFC 등 외식프랜차이즈에서도 30~50% 상당한 할인 혜택 제공 ▲매드포갈릭과 전 메뉴 10% 할인 및 와인, 세트메뉴, 계절메뉴를 포함한 전 메뉴 50% 할인(24일 적용) 등을 제공한다.
다날핀테크 관계자는 “단순한 투자수단으로 간주되던 암호화폐를 실생활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결제 문화를 바꿔나가고 있다”라며 “특히 비트코인 전환 결제 서비스가 시작되면, 페이코인 가맹점이 곧 비트코인 결제 가맹점이 되기 때문에 이로 인한 암호화폐 및 결제시장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