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환경·이차전지 양극소재 전문기업인 에코프로는 소상공업에 종사하는 직원 가족들에게 총 1억3천만 원의 코로나19 극복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8개 가족사 차장급 이하 직원들 중 본인·배우자 직계 존비속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서류를 접수했다. 이후 선정한 총 130명의 직원 가족에게 1인당 100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지원금을 받은 에코프로지이엠 김언경 사원은 "코로나로 인해 부모님 가게의 운영이 많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회사의 지원금이 부모님께 격려와 위안이 된 것 같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하고자 하는 에코프로의 정신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구성원으로서 애사심과 소속감도 강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서로를 향한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필요하다"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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