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채 에코프로 대표와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대표, 금춘수 한화 부회장이 ‘제47회 상공의 날’에서 금탑 산업훈장을 수항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8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의에서 상공의 날 기념식을 대신해 훈·포장 수상자 전수행사를 통해 경제발전에 기여한 상공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성윤모 장관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국민 우려가 커지고 기업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는 과거와 다른,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위기로 인식하고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하면서 기업과 국민 편에서 어려움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 장관은 이어 “‘어려움의 한 가운데에는 항상 기회가 놓여있다’는 아인슈타인의 말을 인용하며 상공인이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가자”고 격려했다.
올해 상공의 날 포상은 소재부품산업, 2차 전지, 신재생에너지, 제조업혁신 등 신성장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인이 다수 수상했다.
수상기업 대부분이 전통산업에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첨단산업을 접목해 고용을 창출하고 매출 증대 성과를 거뒀다.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에코프로는 설비 국산화와 환경개선을, 상아프론테크는 기술혁신을, 한화는 방산·태양광사업 등에 첨단기술을 접목해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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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국무총리표창 이상 정부포상 46점 가운데 72%인 33점을 중견·중소기업이 받았다. 김기완 LG전자 인도법인장과 박호석 SKC 미국법인 대표, 우영매 뉴화청국제여행사 대표 등 재외 상공인과 주한 외국상공인도 상을 받았다.
한편, 이날 상공의 날 기념식은 전년과 같이 상공인 주간행사를 통해 상공인의 사기를 진작하고자 했으나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인 점을 고려해 기념식과 부대행사를 취소하고 훈·포장 수상자에게 전달하는 포상행사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