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디지털·그린 뉴딜 ODA 본격 추진

산업 및 에너지 협력개발지원사업 공고…다음 달 16일까지 접수

디지털경제입력 :2021/02/22 07:44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석영철)은 ‘NEW EDGE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디지털·그린 뉴딜 공적개발원조(ODA)를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NEW EDGE(NEW Deal of Encouraging Digital and Green Energy) 프로그램은 KIAT의 디지털·그린 뉴딜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올해 신설했다.

KIAT는 ‘2020년도 에너지산업협력개발지원사업 지정과제 상세기획’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세계은행과 합동 영상설명회를 하고 있다.

NEW EDGE 프로그램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개도국의 4차 산업혁명 대응, 에너지 수요증가를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디지털 헬스케어, 신재생에너지 등 디지털·그린 뉴딜 분야 KIAT 국제개발협력 활동을 통합 관리·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KIAT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도 산업 및 에너지 협력개발지원사업(ODA) 통합공고’ 접수를 시작한다.

2019년 4월 정상 순방 계기로 기획한 ‘우즈벡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세계은행(WB)과의 협력으로 기획한 ‘나이지리아 아부자지역 독립형 미니그리드’ 등의 수행기관을 모집하고 전기차, 스마트팜, 친환경에너지원 발전, 스마트그리드 등 디지털·그린 뉴딜 분야 등의 신규 개발 협력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섬유·식품가공·농기계·자동차 부품 분야 ‘개도국 생산 현장 애로기술지도(TASK) 사업’ 수행기관도 모집해 개도국의 생산성 제고와 글로벌 가치사슬(GVC) 편입을 지원한다.

접수는 다음 달 16일까지이며 선정평가를 거쳐 4월 중 수행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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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공고는 KIAT 홈페이지KIAT 산업·에너지 ODA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석영철 KIAT 원장은 “한국판 뉴딜을 통한 글로벌 상생 번영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NEW EDGE 프로그램과 ODA 통합공고를 통해 각 분야 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