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10 21H1 미리보기 버전을 출시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첫번째 윈도10 21H1 미리보기 버전을 발표했다.
윈도10 21H1 미리보기 버전은 윈도 인사이더 프로그램 참가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사전에 발표된 내용처럼 보안 및 패치만 적용된 마이너 업데이트다.
주요 업데이트로는 생체인증 로그인 서비스 윈도 헬로의 멀티 카메라 지원, 윈도 디펜더 어플리케이션 성능향상. WMI와 그룹정책서비스(GPSVC)의 원격 작업 성능 향상 등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상반기와 하반기 매년 2회 윈도10 메이저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기능과 UX 개선을 선보였다. 이번 21H1버전은 여러 기능을 모아 한 번에 공개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업데이트처럼 개발된 기능을 즉시 추가하는 방식을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상반기와 하반기 업데이트를 기다릴 필요 없이 빠르게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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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버전을 설치한 참가자는 추가설치 없이 일반 업데이트처럼 신규 기능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모든 기능을 포함한 정식 버전은 상반기 후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존 케이블 윈도 서비스 및 제공 부사장은 “우리는 최상의 업데이트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사람과 조직이 보안과 생산성을 유지에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며 “고객의 가장 시급한 요구를 지원하기 위해 출시 주기를 최적화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