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로보틱스, 어린이 직업체험관 키자니아에 로봇연구소 오픈

홈서비스 로봇 ‘토키’ 활용한 로봇 엔지니어 체험관 운영

컴퓨팅입력 :2021/02/18 10:25    수정: 2021/02/18 14:11

지능형 로봇 전문업체 한컴로보틱스(대표 전동욱)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서울에 로봇연구소 체험관을 개관했다고 18일 밝혔다.

키자니아 서울에 개소한 한컴로보틱스의 로봇연구소는 어린이들이 홈서비스 로봇 ‘토키’를 활용한 로봇 엔지니어 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한컴로보틱스의 ’토키’는 한국어와 영어로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고, 로봇 코딩교육 및 얼굴인식을 통해 가족 구성원을 구분하는 등 인공지능 기반의 상호교감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한컴로보틱스 로봇연구소에서 어린이들이 로봇을 활용한 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로봇연구소에서 어린이들은 토키와 1대1로 대화를 나누고, 퀴즈를 풀고, 사진을 찍으면서 인공지능 로봇의 성능들을 자연스럽게 테스트할 수 있다. 또한, 팀별로 로봇 원격제어 실습, 코딩으로 로봇 댄스 공연 실행하기 등 로봇 엔지니어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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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전시관이나 박물관에서 실제 사용되고 있는 큐레이팅 로봇, 열화상 카메라와 살균 자외선 기능을 탑재한 방역 로봇 등 로봇을 통해 더욱 편리해진 모습들도 함께 소개한다.

한컴로보틱스 관계자는 “로봇은 이제 중요 미래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어린이들이 로봇에 친숙해지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로봇연구소 체험관을 기획했다”며 “아이들의 미래 진로 탐색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