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일 현대해상 대표, 회사 주식 4천280주 매입

"주가부양과 책임경영 의지 표명"

금융입력 :2021/02/17 17:25

조용일 현대해상 대표가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9천만원 상당의 회사 주식을 매입했다.

17일 현대해상은 조용일 대표가 보통주 4천280주(약 8천945만원)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조용일 대표가 회사 주식을 사들인 것은 지난해 3월 취임 후 처음이다.

관련기사

조용일 현대해상 대표

현대해상 관계자는 "2020년에 전년 대비 23.3% 증가한 3천319억원의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을 기록하며 큰 폭의 성장을 달성했지만, 주가는 저평가된 상황"이라며 "조용일 대표가 주가부양과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는 차원에서 주식을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현대해상은 지난 10일 자기주식 100만주를 장내매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취득 예정금액은 207억원, 취득 예상기간은 2월15일부터 5월1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