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운영에서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활용하는 표준 제정에 기여한 공로로 글로벌 협의체 ‘TM포럼'으로부터 우수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TM포럼은 전 세계 통신사 또는 장비제조사들이 공동 협력해 새로운 기술을 검증하고 사례를 발굴하는 글로벌 산업협회다. 매년 글로벌 통신업계 협력 프로그램인 TM포럼 카탈리스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첫 참여로 성과를 이루었다.
LG유플러스는 시스템통합 전문기업 코마치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AI가 네트워크 장애원인과 품질을 예측하고, 고객불만의 원인을 검출하여 이를 해결하기 위한 장애조치 가이드를 제공하는 자동화 과제를 주도했다.
현재 운영중인 통합 AI 제어관리 시스템을 TM포럼에서 표준화 작업중인 AI옵스 모델에 접목해 실증사례를 제시했다. 그 결과 TM포럼은 표준화 기여도를 인정해 AI옵스 IG1190 표준의 네트워크 사고 관리 실증사례로 공식 승인했다.
관련기사
- LGU+, 라이브커머스서 초등 카카오폰 판매 방송2021.02.16
- "라우터는 휴대용 와이파이”…LGU+, 고객중심 표현혁신 추진2021.02.16
- LGU+, VM웨어와 SD-WAN 서비스 출시2021.02.14
- LGU+, 지포스나우 iOS 버전 출시2021.02.10
LG유플러스는 지난해에도 TM포럼의 eTOM 표준 프레임워크 기반으로 모바일 망, 유선 가입자망, IPTV망, 백본, 광랜, 광동축혼합망(HFC), 전송망, 전화망 등 8개망을 통합 관리하는 차세대운영시스템을 개시한 바 있다.
권준혁 LG유플러스 NW부문장은 “이번 수상은 글로벌 통신업계가 관심을 갖고 있는 네트워크 품질관리에 AI를 활용하는 분야에서 LG유플러스가 선도적인 지위를 가졌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네트워크 운영에 AI를 더욱 확대 적용해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품질을 제공하는 통신사업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