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업 공개 상장(IPO) 대어 예고에 비상장 주식 투자에 대한 열기도 후끈하다.
17일 두나무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오는 3월 코스피 상장이 예고되는 가운데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크래프톤·LG에너지솔루션 등도 IPO를 기다리고 있어 비상징 주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두나무 측은 "비상장 주식 통합 거래플랫폼인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IPO를 앞둔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의 거래가 활발했으며 월별 활성 이용자 수가 역대 최고치인 13만명을 기록했다"며 "검색어도 카카오뱅크·크래프톤·SK바이오사이언스가 3위 안에 들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도 SK바이오팜·카카오게임즈·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의 상장 이슈로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월간 활성 이용자가 2020년 최고치인 11만9천건을 기록했다. 누적 거래 건수도 2020년 7월 1만건에서 2020년 12월 4만건으로 늘었다고 두나무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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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는 "회사 데이터밸류팀이 집약한 비상장 종목 정보와 비상장 기업의 제품 및 기업정보·5개년 재무차트·투자유치 현황 등의 상세 정보·언론 또는 증권사에서 평가한 기업의 가치 등의 참고 자료를 제공한다"며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두나무는 올해 상반기 중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통해 통일주권 미발행 기업까지 거래할 수 있게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