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다음 달 프리미엄 스마트폰 'P50'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화웨이 정보 유명 유출자인 트위터리안 'Teme'의 발언을 인용하며 화웨이 P50 시리즈가 다음 달 말 공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Teme는 P50이 다음 달 26일과 28일 사이에 공개될 것이라고 자신의 트위터에 밝혔다. 매체는 27일과 28일은 주말이므로, 26일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P50 시리즈는 일반·프로·프로 플러스, 3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P50 일반 모델은 기린9000E 칩셋을 사용하며, 프로 모델과 프로 플러스 모델은 화웨이 메이트40 프로에 탑재됐던 기린9000칩셋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 모델은 90Hz 디스플레이 주사율을 지원하며, 프로 모델은 120Hz 주사율을 지원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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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e는 P50시리즈의 셀링 포인트는 새로운 울트라 센싱 카메라 시스템과 디스플레이 품질 및 게이밍 기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웨이는 미국의 제재로 스마트폰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브랜드 매각설에 휩싸였으나 최근 매각 계획이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화웨이는 오는 22일 인폴딩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2'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