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애플워치가 제대로 충전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워치OS 새 버전을 공개했다. 그럼에도 충전이 안 될 경우 무상으로 수리해주겠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지원 관련 사이트에서 일부 기종의 충전 불량 문제 해결방법에 대해 공개했다.
새로 공개된 워치OS 7.3.1 버전은 애플워치 시리즈5와 SE 기종이 배터리 절전 모드에서 충전시 제대로 충전 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한다.
그러나 이번 OS 업데이트에도 문제가 수정되지 못할 경우, 애플은 수리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한 뒤 애플워치를 무상 수리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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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한국에서 해당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는 홈페이지 상 확인되지 않는다.
애플 측은 "워치OS 7.2 혹은 7.3 기반으로 애플워치 시리즈5와 SE 모델을 사용하는 극소수의 이용자들이 배터리 절전 모두에 진입하면 제대로 충전되지 않는 문제를 겪고 있다"며 "업데이트 후에도 충전이 잘 되지 않는다면 회사는 이용자에게 의사를 물은 후 우편으로 수리받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