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는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노력으로 60건의 피해를 구제해 약 13억원을 원래 주인에게 돌려줬다고 16일 밝혔다.
업비트는 디지털 자산 관련 범죄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다단계 코인 신고 포상제 운영 ▲이상거래 감지 시스템 강화 ▲이상거래 발견 즉시 입출금 제한 ▲사기 유형 분석을 통한 유사 피해 예방 ▲사기 사례 수시 공지 ▲케이뱅크와 핫라인 구축 등 관련 시스템과 제도를 마련해 놓고 있다.
업비트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악의적인 금융 사기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24시간 입출금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하고, 금융 사기 사례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예방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며 “업비트 고객 누구나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최선의 환경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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