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노샵, 팬슈머 PB 제품 ‘다노블리 메이드’ 출시

"기획부터 고객 의견 적극 반영”

중기/벤처입력 :2021/02/15 14:50

다노샵이 홈트족(홈트레이닝족)과 다이어터들의 목소리를 담은 팬슈머 제품 라인업 '다노블리 메이드'를 선보였다.

다노(공동대표 정범윤·이지수)가 운영하는 영양성분·식단 쇼핑몰 다노샵은 팬슈머 제품 라인업 '다노블리 메이드'를 공식 출시하고, 첫 신제품으로 '다노 자이언트 브라운라이스소울'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다노블리 메이드는 다노샵이 새롭게 선보이는 팬슈머 PB(자체브랜드, Private Brand) 제품 라인업이다. 팬슈머란 '팬'과 '컨슈머' 합성어로, 상품 및 브랜드의 생산 과정에 참여하는 소비자를 가리킨다. 다노블리 메이드의 경우, 제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주요 고객인 홈트족과 다이어터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맛과 영양성분은 물론이고, 용량과 친환경적인 요소 등 제품의 전 영역에 고객의 목소리를 담았다.

다노샵 신제품 ‘다노 자이언트 브라운라이스소울’

다노블리 메이드에는 첫 신제품 다노 자이언트 브라운라이스소울을 포함해 최근 고객 의견을 토대로 개편을 마친 제품인 '다노 다노한끼 도시락', '다노 그릭요거트', '다노 달콩두유', '다노 그린스무디 세트' 등 총 11종이 이름을 올렸다.

신제품인 다노 자이언트 브라운라이스소울은 누적 판매량 210만 개를 돌파한 인기 시리얼 브랜드 '다노 브라운라이스소울'의 명맥을 잇는 제품이다. '시리얼=탄수화물'이라는 고정관념 달리, 기존 브라솔 프로틴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단백질 함량은 35g당 18g에 달하며, 당류 함량은 35g당 단 1g에 불과하다.

여기에 "제품 개발 시 환경을 더 고려해 달라"는 고객 다수의 요청에 따라 제품의 친환경성을 강화했다. 제품 한 팩의 용량을 기존 35g에서 500g으로 대폭 늘려 불필요한 쓰레기 발생을 줄이는 동시에, 동봉되는 숟가락의 재질은 플라스틱에서 종이로 변경했다. 또 제품 용기 역시 변질로 인한 음식물 쓰레기 발생을 차단하고자 장기 보관에 적합한 지퍼백 파우치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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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이 늘어난 만큼, 1·2인가구는 물론 3인 이상 다인 가구를 위한 아침 식사 대용식으로도 적당하다. 크기를 키운 대신 1g당 가격은 기존 제품 대비 30% 가량 낮춰 가격 부담을 줄였다. 맛은 초코맛과 베리맛 2종이다.

이지수 다노 공동대표는 "다노의 고객이자 팬인 '다노블리'들의 의견을 토대로 제품을 개발했다는 의미에서 다노블리 메이드라고 이름을 붙였다"며 "'고객이 말하고 다노가 만든다'는 자세로 꾸준히 다노블리 메이드 신제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기존 제품의 개편 작업 역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