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시즌, 오리지널 영화 '더블패티' 시사회 개최

미드폼 오리지널 콘텐츠 강화 계획

방송/통신입력 :2021/02/10 13:12    수정: 2021/02/10 13:25

KT는 OTT 플랫폼 '시즌'의 오리지널 콘텐츠 영화 '더블패티'의 언론배급 시사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시사회는 이날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됐다.

17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하는 더블패티는 슬럼프에 빠진 씨름 유망주 ‘우람(신승호 분)’과 고된 현실에 지친 앵커 지망생 ‘현지(배주현 분)’가 따듯한 밥 한끼를 나누며 서로의 꿈을 응원하는 이야기다. 뭐든 맛있게 먹는 모습이 호감인 우람과 햄버거 가게 알바생인 현지는 더블패티 햄버거로 인연을 시작한다. 영화는 순한 맛의 스토리와 침샘을 자극하는 밀도 높은 영상으로 보는 이들의 오감을 만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T 시즌 더블패티 포스터

이날 시사회에는 백승환 감독과 신승호, 배주현(레드벨벳 아이린) 두 주연배우가 참석했다. 두 배우는 이 자리에서 영화 출연에 대한 소감과 촬영 중 있었던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아울러 KT는 더블패티 개봉과 함께 본격적인 미드폼 오리지널 콘텐츠를 강화할 방침이다. 해외 유통도 동시 추진해 국내 오리지널 콘텐츠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해나간다는 계획이다. 1월 말 기준 시즌의 누적 오리지널 콘텐츠는 160여개 타이틀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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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은 기존 숏폼 위주의 오리지널 콘텐츠에서 나아가 미드폼까지 제작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KT는 지난달 오리지널 영화 ‘큰엄마의 미친봉고’를 내놓은 가운데 이번에 더블패티를 선보였다. 

유현중 KT 랩스 상무는 “영화 더블패티가 관객들의 일상의 피로를 풀어주는 영화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시즌은 오리지널 미드폼 콘텐츠에 대한 적극적인 기획 개발과 투자를 진행해 영화뿐만 아니라 시리즈 영역까지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