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클라우드 그림 다시 그린다···3차 기본계획 TF 발족

데이터센터, 인력 양성, 해외진출, 전면 확산 방안 도출

컴퓨팅입력 :2021/02/09 14:00    수정: 2021/02/09 14:33

정부가 클라우드 강국 그림을 다시 그린다. 1차, 2차에 이어 '제3차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기본계획(’22~‘25)'을 상반기중 수립한다. 이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9일 발족했다.

이날 과기정통부는 장석영 제2차관 주재로 서울 광화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사무소에서 '제3차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기본계획' TF 발족식 겸 첫 회의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TF에 참여하는 과기정통부, 기재부, 교육부, 국방부, 행안부 등 관계부처 담당자와 산업계, 학계, 유관기관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했다.

TF는 클라우드 확산을 가속화하고, 국내 클라우드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수립한다. 산하에 ▲공공 클라우드 ▲클라우드 산업 ▲클라우드 생태계 ▲보안 등 4개 분과를 운영한다. 각 분과를 중심으로 핵심 추진과제를 도출, TF에서 확정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15년 클라우드컴퓨팅 발전법을 제정한 이후 '제1차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기본계획(’16~‘18)'과 '제2차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기본계획(’19~‘21)'을 수립한 바 있다. 2차 기본 계획이 올 연말 끝난다. 1,2차 기본 계획은 클라우드 확산을 위한 기반 마련에 초점을 뒀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디지털 뉴딜 핵심 과제인 데이터·인공지능 활성화를 위한 '클라우드 산업 발전전략'도 마련, 발표했다. 이의 후속 조치로 공공부문 클라우드 전면 전환, 디지털 서비스 전문계약제도 도입 등 조달체계 혁신, 클라우드 바우처 사업 및 플래그십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3차 계획 TF는 산업·공공·사회의 클라우드 도입을 강조해 온 기존 계획에서 나아가 클라우드를 보다 잘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초점을 맞춘다. 인공지능과 데이터 경제를 가속화할 수 있는 클라우드 전면 확산과 데이터 센터 정책, 인력양성 방안, 해외진출 등 전후방 산업을 모두 고려한 종합적인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도출한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6월까지 범부처 '제3차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기본계획(‘22~’25)'을 마련해 정보통신전략위원회에 상정,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TF 발족회의에는 우리나라 클라우드 산업 경쟁력 현황과 국내 클라우드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 제3차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 추진 방향에 대해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향후 분과별 논의를 통해 공공 클라우드 확산,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 클라우드 보안 및 신뢰성 확보 등 각 주제별로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추진과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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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는 업계 등 민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전문가 간담회도 추진하는 한편 클라우드 혁신센터 홈페이지(http://www.cloud.or.kr)를 마련, 국민 누구나 클라우드 관련 정책 제안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클라우드는 업무 효율성 증진과 비용절감을 위한 단순 인프라를 넘어 데이터·인공지능 등 타 기술과 융합한 XaaS(Everything as a Service) 서비스로 진화 중이며 클라우드 산업 경쟁력이 곧 4차 산업혁명시대의 국가 경쟁력"이라면서 "제3차 클라우드 기본계획을 통해 우리 클라우드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디지털 뉴딜이 성공할 수 있도록 TF를 통해 실효성 있는 방안들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