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지난해 영업익 226억...흑자전환

올해 신작 출시로 실적 개선 나서

디지털경제입력 :2021/02/09 09:00

게임빌은 지난해 연간 매출 1천328억 원, 영업이익 226억 원, 당기순이익 150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26.9% 상승했다.

4분기에는 매출 232억 원, 영업이익 0.3억 원, 당기순손실 26억 원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 성장은 사업 효율화 뿐만 아니라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 ‘MLB 퍼펙트이닝 2020’ 등 대표 야구 게임들의 매출 상승 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게임빌 로고.

올해 이 회사는 다양한 장르의 차별화된 신작들이 본격적인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선 다음달 9일 출시되는 실시간 PvP 재미를 강조한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부터 레이싱 게임 ‘프로젝트 카스 고’, 횡스크롤 RPG ‘로엠’ 등을 상반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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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하반기에는 ‘워킹데드’ IP를 활용한 ‘WD 프로젝트(가칭)’, 감각적인 일러스트와 전략적인 파티 플레이를 강조한 방치형 RPG ’프로젝트 C(가칭)’가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게임빌은 글로벌 성공 잠재력이 높은 참신한 신작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모바일게임 시장 트렌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사업지주회사로서 계열회사들과 시너지를 강화해 중장기적인 기업가치 상승을 도모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