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웰컴저축은행 '웰뱅 든든적금' 판매 제휴

"신용점수 낮을 수록 높은 금리 제공"

금융입력 :2021/02/09 08:41

핀테크 기업 핀다가 웰컴저축은행의 예금상품 '웰뱅 든든적금'을 플랫폼에 입점시켰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대출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개인의 원활한 현금 유통을 지원하려는 새로운 시도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웰뱅 든든적금'은 개인의 신용점수가 낮을수록 높은 이자를 받도록 설계한 상품이다. 기본적으로 연 2.0%의 금리가 제공되며 우대금리 조건을 채울 경우 최대 6.0%까지 적용된다.

(사진=핀다)

특히 신용점수가 낮을수록 우대금리가 붙는다. 적금 가입 시점 조회된 예금주 본인의 신용평점이 650점을 초과하고 850점 이하이면 1.0%p, 350점 초과~650점 이하인 경우 2.0%p, 1점 이상~350점 이하라면 3.0%p가 적용되는 식이다.

또 웰컴저축은행에 최초 개설한 예적금 가입일로부터 30일 이내 적금 가입 시 1.0%p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월 1만원에서 30만원 이하의 금액을 납입할 수 있고 가입기간은 12개월이다. 핀다 앱에서 ‘신용정보’ 페이지 하단의 배너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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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는 비대면 대출 중개·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현재 28개의 금융기관과 손잡고 대출 확정 조건을 1분 내로 조회하는 ‘비교대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더불어 ▲신용점수 확인 ▲다가오는 상환 일정 알림 ▲신DTI·DSR 계산기 ▲추가 대출 진단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박홍민 핀다 대표는 "핀다는 개인의 현금 흐름을 확정 조건 대출 서비스 이외에도 다양한 영역에서 꼼꼼히 디자인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며 "신용점수가 낮다는 이유로 금융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비자가 더 빠르게 대출을 갚고, 현금을 마련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