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핀다가 대출 중개 서비스 이용자에게 최대 2.5%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핀다는 시중 27개 금융기관과 연계해 비교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중 ▲한국투자저축은행 ▲한국씨티은행 ▲스마트저축은행 ▲고려저축은행 ▲키움YES저축은행 ▲BNK저축은행 ▲대신저축은행 ▲OK캐피탈 등 8곳의 상품에 우대금리 혜택이 붙는다.
핀다 측은 우대금리 제공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크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핀다를 통해 이뤄진 대출 중 해당 금융사와의 계약 체결 비중이 35%를 웃돈다는 전언이다. 이를 통해 절약한 이자도 약 1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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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는 이달 한국투자저축은행 대출 상품 이용 시 0.5%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개인의 금융심사 결과와 관계없이 0.5% 우대금리 혜택이 일괄 적용된다.
박홍민 핀다 대표는 "금융기관이 제공하는 대출 상품을 핀다에서 계약할 경우 우대금리 혜택을 받도록 상품을 설계했다"며 "'더 나은 개인의 금융 생활'을 위해 실질적인 혜택을 고민하고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