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대출 플랫폼 핀다는 비교대출 서비스를 바탕으로 올 한 해 62배의 성장을 일궈냈다고 29일 밝혔다.
핀다에 따르면 앱 사용자는 연초 대비 1천200% 늘었으며, 대출 확정조건 조회 서비스 ‘비교대출’은 6천200% 성장했다. 특히 핀다를 통해 확정조건 조회를 이용한 사례는 61만건, 총 한도 승인금액은 50조원에 달한다.
회사 측은 지난해 5월 금융위원회로부터 1사 전속주의 규제 샌드박스로 지정된 비교대출서비스의 빠르고 편리한 기능이 소비자의 긍정적인 호응으로 이어졌다고 자평했다.
제휴 금융기관은 26개로 연초보다 3.25배 늘었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을 비롯한 2금융권은 22곳, BNK경남은행 등 1금융권은 4곳이다. 핀다는 사용자의 비대면 대출서비스 활용이 확대되는 추세에 발맞춰 내년에도 지방은행, 캐피탈 등 2금융권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1금융권 개수도 점차 늘려가기로 했다.
아울러 5월부터 현재까지 핀다 비교대출서비스 이용자가 남긴 후기는 4천625건으로 집계됐다. 서비스 만족도에 대해선 '편리함'(75.5%)과 '신속함'(72.8%), '정확함'(49.7%) 등 평가가 이어졌다.
핀다는 내년부터 지능형 대출관리 서비스와 전세대출 등 상품군 확대에 주력한다. 또 '대환대출가능성 진단'과 '다가오는 상환일정' 등을 한 눈에 확인하는 '나의 대출관리'는 향후 개인 맞춤형 대출 관리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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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 박홍민 대표는 "힘든 시기에도 서비스 성장 폭이 크게 증가해, 모든 소비자에게 감사하다"며 "사용자가 남긴 메시지를 하나씩 정독하며 개선할 점과 강화해야 하는 서비스를 전 직원이 함께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핀다의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빠르고 편리한 기능으로 금융의 불편함을 개선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