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조폐공사, '카드형 지역사랑 상품권 출시' 협약

전국 878개 신협이 지역사랑 상품권 유통 지원

금융입력 :2021/02/04 09:24

신협중앙회가 한국조폐공사와 '카드형 지역사랑 상품권 도입·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카드형 지역사랑 상품권 도입을 통해 지역화폐 사용의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경제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자 진행됐다.

신협과 한국조폐공사는 상반기 체크카드 기반의 지역사랑 상품권을 선보인다. 전국 각지의 878개 신협이 카드형 지역사랑 상품권의 발급과 수령을 위한 접점으로서 지역화폐 유통 촉진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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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협중앙회)

신협은 지난 1일 디지털금융본부 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전담조직 '특화금융사업반'을 신설한 바 있다. 이들의 주요 업무는 ▲지역사랑 상품권 유통 촉진·소비 진작 ▲금융 VAN(카드 결제기) 서비스를 통한 소비자 접근성 개선 등이다.

신협중앙회 정인철 디지털금융본부장은 "신협은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위한 특화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와 지역주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