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드림넷, 일본 '스마트 팩토리 엑스포' 참가

네트워크 이중화 시스템 '에이포스'·보안 스위치 소개

컴퓨팅입력 :2021/02/03 19:07

네트워크 보안 기업 한드림넷(대표 서현원)은 일본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전시회 '스마트 팩토리 엑스포'에 참가해 지능형 네트워크 이중화 시스템 '에이포스'와 네트워크 보안 스위치 '서브게이트'를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 팩토리 엑스포는 스마트 공장 실현을 위한 제조 혁신기술을 주제로 한 전시회로 해마다 2회씩 도쿄와 나고야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1천6개 참가사와 1만4천800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한드림넷은 지난 2018년 나고야 엑스포 참가 이후, 두 번째로 참가했다.

회사가 전시회에서 선보인 에이포스는는 네트워크 장애 시에도 다른 경로로 자동 전환돼 설비 정지를 방지하고 안정적인 네트워크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단일 네트워크 인터페이스(NIC) 환경을 네트워크 이중화 구성으로 변환이 가능해 장애 발생 시에도 중단 없는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스위치의 고장이나 케이블 단선 시에도 설비나 응용 프로그램이 중단되지 않고 약 100ms(0.1초) 이내 고속 절체(switchover)로 일괄 전환 후 상태 유지 및 기존 경로 복구 모드를 통해 신속한 장애 대응이 가능하다. 

관련기사

서현원 한드림넷 대표는 “일본은 산업 전반의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로 인한 생산성 저하 등의 문제로 스마트 팩토리 육성을 제조업 혁신의 최우선 순위로 추진해, 현재 스마트 팩토리 구현 기술이 세계 시장 1위로 꼽히고 있다“며 ”이번에 출품한 에이포스와 보안 스위치의 성능과 품질 측면에서 보유한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지난해 사상 최대 수출실적인 510만 달러(약 57억원)을 기록했고, 누적 기준 3천만 달러(약 335억원)를 넘겼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