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아이는 2일(미국시간) 작년 매출 9억4천100만 달러(약 1조 5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8억8천900만 달러(약 9천917억원) 대비 6% 증가한 역대 최대 실적이다.
파이어아이에 따르면 자사 플랫폼과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관리 서비스와 전문 서비스 범주 사업이 성장하면서 관련 수익이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작년 수익에서는 55%의 비중을 차지했다.
회사는 일반회계기준(GAAP) 작년 영업손실율 11%를 기록했다. 주당 순손실은 0.93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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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아이는 올해 시장 전망치도 발표했다. 1분기 매출은 2억3천500만~2억3천800만 달러(약 2천621~2천655억원), GAAP 영업이익률은 6.5~7.5%, 주당 순이익은 0.05~0.07 달러로 전망했다. 올해 매출에 대해서는 9억9천만~10억1천만 달러(약 1조 1천43억~1조 1천267억원), GAAP 영업이익률은 9~10%, 주당 순이익은 0.35~0.37 달러로 점쳤다.
파이어아이 최고경영자인 케빈 맨디아는 "비즈니스를 계속 변화시키고 있다"며 "보안 효과에 초점을 맞춘 인텔리전스 중심 보안 전문 조직으로 전환됨에 따라 파이어아이가 유리한 입지에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