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시스템, BNK금융그룹 공동존 인프라 구축 완료

컴퓨팅입력 :2021/02/02 16:26

종합 ICT 서비스 업체 에스넷시스템(각자대표 박효대·장병강)은 BNK 금융그룹의 ‘그룹 공동존 기반 인프라 구축’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룹 공동존 기반 인프라를 확대해 업무 효율성과 서비스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그간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으로 이원화 돼 운영되던 그룹 공동 IT시스템을 비중요업무 중심으로 통합하고, 향후 시스템 운영 단일화까지 고려해 확장 가능한 아키텍쳐를 도입하는 것이 사업의 주요 과제다.

이를 위해 사업 수행사인 에스넷시스템은 ▲고성능 대용량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그룹 공동 존의 안정적 통합을 위한 기반 환경 구축 ▲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전환을 대비한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SDN)기술 적용 등 미래지향형 통신망 구축 등의 작업을 완료했다.

에스넷시스템이 BNK금융그룹 공동존 기반 인프라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

에스넷시스템이 개발한 SDN 애플리케이션인 ’오션’은 이번에 구축된 IT 인프라 환경의 통합관리솔루션으로 적용됐다. 서버, 네트워크, 가상화 환경 등 전체적인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자동화된 클라우드 포탈을 통해 보다 손쉬운 인프라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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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 완료로 BNK금융그룹은 클라우드와 가상화기술을 이용해 계열사와 분리된 독립망을 구축하게 됐다. 업무 서비스별로 그룹웨어망, 공동후선업무망, DB망, 개발망 등으로 구분하되 네트워크 환경을 단순화해 각 서비스의 가시성을 확보했다. 더불어 금융 업무 운영에 필수적인 보안 관제 및 모니터링 체계도 추가했다.

김석규 BNK 시스템 대표는 "그룹IT센터 내 ‘그룹 공동 존’을 마련해 계열사 공동업무를 통합할 기반환경을 갖췄다”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금융업무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며, 이에 따라 계열사는 핵심 IT시스템 관리에 주력하고 비중요업무는 IT자회사가 통합관리함으로서 그룹 IT시너지를 최대화 해 그룹 내부 운영 효율은 물론 고객에게 더 편리하고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