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이 전 거래일 대비 3% 하락한 채 거래를 마무리지었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2.84포인트(3.03%),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50포인트(3.38%) 급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7일 3031.68로 16거래일 연속 3000대를 유지했으나, 이날 올 들어 처음 3000선이 깨졌다.
코스닥 지수도 지난 26일 20년 4개월 만에 1000선을 터치해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키웠으나 이날 큰 폭 하락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서 개인은 1조7천101억원, 2천15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코스피서 1조4천412억원, 코스닥서 772억원 팔아치웠다. 기관은 코스피 시장서 2천554억원, 1천92억원 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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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선주, LG전자 등의 하락폭이 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3% 하락한 8만2천원에, 삼성전자우량주는 3.31% 떨어진 7만3천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아차는 6.46%, LG전자는 6.99%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80원 내린 1118.8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