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8일 4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ESG 대응 강화를 지속해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착실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업 경쟁력 개선과 함께, 환경적,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속가능경영의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논의하는 전사 차원 협의기구인 지속가능경영협의회를 CFO 주관으로 격상해, 경영 전반의 의사 결정 과정에 지속가능경영을 더 높은 순위로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존 경영지원실 산하에 운영해온 지속가능경영사무국을 CEO 직속의 지속가능경영 추진센터로 격상하고 전사 지속가능경영의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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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사업부 단위에도 지속가능경영사무국을 설립해 제품 기획에서부터 R&D∙마케팅∙AS 등 전 라이프 사이클에 걸쳐 지속가능성을 제품과 서비스에 구현하도록 했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26일 임직원에게 "투자와 고용 창출이라는 기업의 본분에도 충실해야 한다"며 "나아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삼성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