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지마켓과 옥션의 설 이벤트 '2021년 설빅세일'이 행사 시작 66시간만에 누적판매량 600만개를 넘어섰다.
코로나19로 온택트(온라인+언택트) 설 준비가 확대되면서 작년 행사 같은 기간 대비 거래액은 약 33% 증가했다.
행사 3일차 기준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린 상품은 '설화수 자음 기초 화장품 세트'로, 27일 오후 6시를 기준 총 16억3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부모님이나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으로, 특히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쿠폰이 제공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뒤를 이어 2위와 3위를 차지한 품목은 '팸퍼스 기저귀'로 총 8억1천만원, 독일 친환경 식기세척기 세제 '프로쉬'는 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건강식품을 포함한 먹거리의 신장세도 두드러졌다. 건강식품으로 '종근당 락토핏'이 27일 18시 기준으로 4억2천만원,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이 4억1천만원 가량 판매됐고, 호주산 '청정우 차돌박이'가 2억4천만원, 오뚜기밥이 2억4천만원의 판매고를 달성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면역력 향상 등에 도움이 되는 건강식품 선물이 인기를 끌었고, 본가나 친지 방문 대신 '집콕'을 택한 이들이 늘면서 생필품과 각종 먹거리 등이 주목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이유로 구이, 찜, 볶음 등 다양한 요리에 활동 가능한 '램프쿡 자동회전냄비'가 5억6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설빅세일 인기 순위 10위 안에 들었다.
할인쿠폰의 혜택이 큰 만큼 가전 및 디지털 기기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같은 시간대 기준으로 '삼성 에어컨'이 4억3천만원, '삼성 비스포크 양문형 냉장고가 2억5천만원, 'LG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가 2억9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가성비가 높은 '올두큐브 태블릿' 1억6천만원, '삼성 노트북 플러스2'가 1억6천만원어치가 판매됐다.
이 밖에도 패션 선물로 '금강제화 남녀 소가죽 정장화/컴포트화'가 2억원, 닥스셔츠가 1억7천만원, '엄지한복의 남녀 아동 한복'이 1억5천만원어치가 판매됐다. 홈카페 열풍으로 '일리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 커피'가 1억1천만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이베이코리아의 설빅세일은 지마켓과 옥션 동시에 2월7일까지 진행된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할인쿠폰 3종을 매일 제공한다. 전 회원 대상 '15% 할인쿠폰'으로, 구입가격 별로 최대 5만원,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되는 쿠폰 2종과 5천원까지 할인되는 스마일배송 전용 쿠폰 1종이다. 여기에 프리미엄 멤버십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20% 할인쿠폰'을 추가로 1장씩 더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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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자정을 기점으로 인기제품의 파격 특가딜도 진행한다.
28일은 ▲한우 정육세트(치마양지+소불고기+산적용소고기) ▲나주농협 배선물세트(5kg) ▲루테인+오메가3 선물세트 ▲CJ 비비고 사골곰탕(500gX18개) 등이 특가로 나온다. 29일은 ▲종근당건강 홍삼 녹용(30포 3+1) ▲한라봉 선물세트(5kg) ▲피지오겔X햄파맥스 더마 선물세트 ▲진도끌레베 밍크머플러/코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