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전북은행장에 서한국 수석부행장이 낙점됐다.
26일 JB금융지주는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가 서한국 부행장을 제12대 전북은행장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은행은 창립 52년 만에 처음으로 내부 출신 은행장을 맞이하게 됐다.
![](https://image.zdnet.co.kr/2021/01/26/16d20a0bac63cc5934ae3224d0559015.jpg)
서한국 행장 내정자는 전주상업고등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전북대학교 경영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인물이다. 1988년 입사한 뒤 인사부, 종합기획부, 리스크관리부 등 본부 부서와 전주 인후동·태평동지점 등에서 근무했다.
특히 전북은행 디지털 금융 업무를 총괄하며 은행과 지역사회의 상생 로드맵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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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내정자는 오는 3월 주주총회를 거쳐 전북은행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추천위는 "서 부행장은 금융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근무를 경험했다"며 "이러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내정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