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 최창희 대표가 임기 5개월을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다.
공영쇼핑은 25일 열린 이사회에서 최창희 대표가 건강상의 이유로 대표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최창희 대표는 2018년 6월 28일 취임 이후 2년 7개월 공영쇼핑을 이끌어왔다.
그는 트랜스폼 경영체제를 실천해 혁신경영을 펼쳤고, 개국이래 최대실적인 1조에 가까운 취급액 9천676억원과 당기순이익 250억원을 달성해 흑자전환의 성과를 이뤄냈다.
최 대표는 지난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채용 관련 의혹으로 지적 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 공영쇼핑 노동조합 측이 최창희 대표에 회사 정상화와 퇴진을 요구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 공영쇼핑, 설 농출수산물 직거래 판매수수료 0% 추진2021.01.24
- 공영쇼핑, 1급수 서식 ‘산천어 별미’ 긴급편성2021.01.22
- 공영쇼핑, 설 앞두고 택배 종사자 안전대책 시행2021.01.21
- 공영쇼핑, 설 편성 확대…배송지 따로 설정 가능2021.01.19
신임 대표이사 선임 전까지는 대표이사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하며 박진상 경영지원본부장이 직무대행 업무를 수행한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대표이사 공백 기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신임 대표 선임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