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결심 3년 연속 1위 "일찍 일어나기”

챌린저스 조사...2위는 ‘독서’, 3위는 ‘홈트레이닝"

중기/벤처입력 :2021/01/25 14:08

사람들은 새해가 되면 어떤 결심들을 많이 할까?

목표 달성 플랫폼 '챌린저스'를 운영중인 화이트큐브(대표 최혁준)는 1월1일부터 14일까지 2주 간 챌린저스 앱에서 가장 많이 개설된 챌린지 톱10을 25일 공개했다.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목표로 한 1위는 바로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였다. 3년 연속 일찍 일어나기가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첫 2주 동안 일찍 일어나기를 주제로 챌린지에 참여한 사람은 총 5천885명으로, 해당 기간 개설된 전체 챌린지 참여자수 2만3천19명 중 25.6%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챌린저스, 새해 인기 챌린지 순위 Top10 공개

참여자들은 "일찍 기상하는 습관이 들면서 늦잠 자기 일쑤였던 주말 풍경까지 달라졌다", "아침 시간이 많아지면서 생활에 여유가 생겼다"와 같은 긍정적인 후기들을 남겼다.

새해 시작과 함께 독서 습관 기르기에 도전하는 이들도 꾸준했다. 실제 '책 읽기' 챌린지 또한 일찍 일어나기에 이어 3년 연속 새해 맞이 인기 챌린지 2위에 등극해 주목을 끌었다. 올해 책 읽기를 목표로 한 이용자는 동 기간 동안 2천374명(10.3%)으로 분석됐다. 댓글들에 따르면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묵혀 뒀던 책을 찾아 읽기도 하고 매일 조금이나마 의식적으로 책을 읽게 되면서 꾸준한 독서 습관을 들이게 됐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장기화도 챌린저스 유저들의 새해 목표에 영향을 준 것으로 확인됐다. 작년과 제작년 초만 해도 '헬스장 출석'과 '1만보 걷기' 챌린지가 각각 9위와 10위, 4위와 9위에 순위를 올렸던 반면, 올해는 이들이 순위권 내에서 사라지고 대신 집에서 체력을 단련하는 '홈트레이닝'이 새롭게 3위(1692명, 7.4%)에 진입해 이목을 모았다.

이 밖에 건강 보조 식품 섭취 (1397명, 6.1%), 1시간 공부하기(1004명, 4.4%), 아침 계획 세우기(916명, 4%), 책 필사하기(910명, 4%), 스쿼트(899명, 3.9%), 하루 6잔 물 마시기(892명, 3.9%), 명상하기(758명, 3.3%) 순으로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게 집계됐다.

전반적으로 올해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10위권 내에 있는 챌린지 주제 모두 야외 활동 보다는 집 또는 실내에서도 충분히 실천 가능한 행동을 강화하고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미션들이 인기를 끈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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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챌린저스는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에 이용자 스스로 돈을 건 후 실패하면 차감을, 성공하면 100% 환급에 추가 상금까지 획득할 수 있는 방식으로 목표 달성을 독려하는 플랫폼이다. 챌린저스 앱에서 진행되는 수 많은 챌린지의 평균 성공률은 89%에 달한다. 설정된 기간 동안 반복되는 도전 과제를 수행하면서 단순히 일회성 미션 완료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꾸준한 습관을 기를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하다.

최혁준 화이트큐브 대표는 "더 나은 삶을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들고자 많은 분들이 새해의 시작을 챌린저스와 함께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긍정적인 변화를 이루실 수 있도록 이용자 한 분 한 분의 인생 설계와 목표 달성을 적극 응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