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대표 노준형)은 J&DK와 설비자동화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MOU를 통해 양사는 클라우드, IoT, 데이터분석, 설비 제어 모듈 등 지속적인 기술 교류 및 지난 11월 공동 개발한 지능형 통합 설비제어 플랫폼을 고도화하여 관련 사업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통합 설비제어 플랫폼을 활용하면 이기종 설비들에 대한 제어 및 통신이 가능하다. 여기에 IoT와 데이터분석 기술을 접목시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해 이를 모니터링하고 관제할 수 있다.
설비에 부착된 IoT 센서는 온•습도, 압력 등 관련 데이터를 인식해 플랫폼에 전달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시스템을 통해 분석되어 설비 예방정비 및 고장이력 관리 등을 위해 사용된다.
과거 오작동을 일으켰던 상황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추후 유사한 환경에서 장치가 고장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전국 여러 곳의 물류 거점 데이터가 중앙 클라우드를 통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지역별 물동량, 운영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주초, 명절과 같이 처리 물량이 급증할 경우 상황별 운영 방안을 수립하여 물류 적체 현상 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공정의 안정적인 가동을 위해 사업장 규모에 관계없이 설비 유형별 맞춤 설계가 가능하며, 전문 컨설팅을 통해 사업 환경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 기능을 구현하여 고객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한다.
롯데정보통신 스마트시스템부문 이진호 부문장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통해 자동화 전문 사업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추진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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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K는 고속 자동분류기, 소터, 자동 컨베이어 등 설비제어시스템을 주력으로 하는 설비자동화 전문기업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인공지능(AI_,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차세대 기술을 기반으로 유통, 물류, 제조 등 산업군 특성에 맞는 DT를 통해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고 있다. 생산공장 및 물류 현장에 자동화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는 등 롯데그룹을 비롯해 대외 사업을 확대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