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 플랫폼 공급업체 ‘아레나 솔루션즈’ 인수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PTC는 2019년 인수한 온셰이프와 아레나솔루션즈 결합으로 제품 개발 시장에서 순수 SaaS 솔루션 공급자로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 PTC는 SaaS 솔루션으로 잠재 가능성 높은 중견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짐 헤플만 PTC 회장 겸 CEO는 "하나가 된 아레나솔루션즈와 온셰이프는 제품 디자인, 개발 및 실현에 있어 급부상 중인 SaaS로 전환 기회와 시장 선점에 영향을 미치는 강력한 성능의 순수 SaaS CAD와 PLM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결합된 솔루션을 통해 제조업체들은 전 세계를 강타한 팬데믹에 따라 새로 정립된 '뉴노멀'로 협업을 증진하고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 CAD 및 PLM 시장에서 강한 모멘텀을 보여준 크레오 솔루션과 윈칠 솔루션은 물론 이제 SaaS에서 선두를 달리게 된 아레나솔루션즈과 온셰이프 솔루션은 제품 개발 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전체 SaaS 시장은 올해 1천2백억 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 제품 개발 시장에서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응해 나가기 위해 시장 선두 기업은 당면한 디지털 전환(DX)과 관련해 주요 SaaS 이점의 파급 효과를 실감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레나솔루션즈 인수 완료와 함께 PCT는 자사의 SaaS 사업부를 확장하고, 이 사업부 내에 아레나, 온셰이프 및 뷰포리아 증강현실 기술을 포함시켜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확장된 사업부는 오랜 기간 동안 PTC 글로벌 영업 대표를 지낸 마이크 디툴리오가 PTC의 CEO인 짐 헤플만을 직속 상관으로 두고 사업부를 이끌 예정이다. 제이미 파파스는 25년 관록의 PTC 영업 베테랑으로서 디툴리오의 뒤를 이어 글로벌 영업 수장 자리에 올랐다. 파파스는 아시아, 유럽 및 가장 최근에 북아메리카에서 지역 영업을 이끌어 오면서 어떤 자리를 맡든 꾸준히 높은 실적을 냈다.
헤플만 CEO는 "SaaS 사업부 확장을 통해 자사는 아레나 팀을 PTC로 통합하고 자사의 SaaS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우리가 보유 중인 엄청난 인재와 전문 지식을 활용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마이크 디툴리오는 성장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정비하는 역량을 입증했으며, 새로 맡은 직책에서 또한 SaaS 기술 고위 경영직을 통해 회사가 이익을 얻는 데 있어 일익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제임스 파파스는 PTC 사내에서 성공한 베테랑 영업 대표로 통하며 마찬가지로 그가 새 직책에 오르는 과정에서도 순조롭고 원활한 인수인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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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솔루션즈는 2019년 두 자릿수 성장을 보이면서 약 5천만 달러의 연간 순환 수익(ARR)으로 역년 기준 2020년을 마무리했다. PCT는 이 거래가 영업 목표인 3억6천5백만 달러에서 비롯된 PTC의 2021년 회계연도 현금 흐름과 3억4천만 달러의 자유 현금 흐름 목표에 중립적이며, 2022년 회계연도 및 이후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PTC는 작년 12월 31일로 끝난 2021년 회계연도 1분기 ARR 성장이 기업 전망치 최고점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한다. 경영진은 오는 27일 자 회계연도 제1분기 실적 발표의 일환으로 투자자 지침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