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 산업용 AR 개발 플랫폼 오픈소스로 공개

컴퓨팅입력 :2020/04/27 13:47

PTC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연구소 ‘PTC 리얼리티 랩’에서 ‘뷰포리아 스페이셜 툴박스’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뷰포리아 스페이셜 툴박스는 개발자들이 공간 컴퓨팅(spatial computing) 프로젝트를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만들고, 혁신하며, 도전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픈소스 플랫폼이다.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및 공간 컴퓨팅을 통한 혁신에 관심이 있는 산업 종사자 및 학술 연구원 등 누구든 자유롭게 참여해 기계 장비 시제품을 제작하거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이니셔티브를 위한 최신 공간 AR 및 IoT 사용 사례를 개발할 수 있다.

새롭게 공개된 혁신적인 공간 컴퓨팅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 다양한 조직에서는 복잡한 제조 환경의 운영을 개선하고, 즉각적인(on-the-fly) 프로그래밍으로 IoT 연결 기기를 보다 간편하고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뷰포리아 스페이셜 툴박스

로봇 운영 및 제어에 직관적인 UI를 사용하는 한편 직관적인 HMI를 빠르게 구축함으로써, 인간-기계 상호 작용을 향상시키고, 디지털 세계와 물리적인 스크린을 효과적으로 융합할 수 있다.

PTC 증강현실 부문 EVP이자 GM인 마이크 캠벨은 “AR을 통해 커넥티드 머신의 프로그래밍과 제어를 민주화할 수 있다는 사실은 수많은 개발자, 혁신가, 연구원들의 공통된 의견”이라며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혁신적인 차세대 AR 툴의 프로토타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개발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공간적인 상호 작용을 위한 툴 및 엔터페이스를 개발하고, 사물들이 서로 연결된 세상을 프로그래밍하기 원하는 사람들을 지원하기 이러한 플랫폼을 마련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뷰포리아 AR 제품 포트폴리오에 가장 최근에 추가된 ‘뷰포리아 스페이셜 툴박스’는 기존의 상용 뷰포리아 제품을 보완하기 위해 설계됐다. 사전 구성 UI/UX 요소, 공간 프로그래밍 서비스, 직관적인 UI 앱, 간소화된 IoT 연결이 지원되는 AR 및 공간 컴퓨팅 프로토타입 작업 환경과 ‘뷰포리아 스페이셜 에지 서버’ 등 2가지의 구성요소를 합친 시스템이다. 오픈소스 환경으로서, 물리적인 세계와 디지털 세계의 융합을 보다 심층적으로 탐구하고, 혁신의 범위를 확장하는데 기여한다.

PTC는 코로나-19로 재택 근무 중인 사용자들이 새로운 ‘뷰포리아 스페이셜 툴박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기본 하드웨어 인터페이스 애드-온을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뷰포리아 엣지 서버를 통해 아두이노 프로젝트, 어린이 레고 부스트, 레고 에듀케이션 위두 2.0 세트, 필립스 휴 스마트 조명 시스템 등에 연결할 수 있다.

이 기술은 MIT 미디어 랩의 유체 인터페이스 그룹 부사장 발렌틴 허의 브레인차일드다. 그는 AR 산업의 선두주자로, AR과 관련된 주제에 대해 활발한 저자와 강연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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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포리아 스페이셜 툴박스는 지난 23일 전세계에 공개됐다. 이 기술은 MIT 미디어랩 유체 인터페이스 그룹의 과학자이자 PTC의 혁신 엔지니어링 부사장인 발렌틴 호인 박사가 주도한 아이디어다. 호인 박사는 MIT에서 인간-기계 인터페이스 연구인 ‘리얼리티 에디터’를 이끈 AR 산업의 리더 중 한명으로, AR 강연자로 활동하는 한편 다양한 저서를 집필했다.

뷰포리아 스페이셜 툴박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 사용과 액세스 튜토리얼은 PTC코리아 및 국내 공인 총판 포비스티앤씨 및 플래티넘 파트너 디지테크, E3PS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