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 설 농출수산물 직거래 판매수수료 0% 추진

유통입력 :2021/01/24 12:02

공영쇼핑이 설 명절 기간 동안 판매하는 직거래 농축수산물에 대해 판매수수료를 전면 면제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중간 유통 벤더가 없는 농축수산 생산업자가 직접 생산, 판매하는 제품이 이에 해당된다.

이 같은 결정은 정부가 농축수산인을 위해 설 명절기간 선물 가액범위를 20만원으로 상향함에 따라 우리 농축수산물의 내수진작 등 정부시책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추진하게 됐다. 

공영쇼핑의 평균 판매 수수료율은 20% 수준인데, 이번 명절 기간 중 직거래 농축수산물 제품에 한해 판매수수료 0%로 해 우리 농축수산물 판매 극대화에 적극 기여한다는 공익적 의사결정을 한 것이다.

공영쇼핑_천혜향세트

이번 명절기간 직거래 농축수산물 제품은 기존의 백화점 선물세트처럼 포장이 화려하진 않지만, 품질·가격·구성 등 실속형 명절선물로 안성맞춤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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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5일부터 시작되는 명절기간 직거래 상품으로 진도곱창김 200매(3만7천900원), 진도기삼전복 특대 17미(5만900원), 완도전복 특대 21미(5만9천900원), 진성손질오징어 10팩 (20마리/ 4만900원), 세척사과3kg 3박스(4만4천900원), 제주천혜향 1.5kg 3박스(3만8천900원), 사과배 과일세트 총 6kg(4만3천900원) 등 명절선물로 선호되는 품목을 중심으로 준비했고, 그 밖에도 손질대구, 홍어 등 홈쇼핑에서 만나기 힘든 귀한 수산물도 판매할 예정이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농축수산물 상품에 대해 판매수수료도 안받고, 소비자 분들께는 중복구매 최대 20% 할인으로 비용 부담 덜어드리고, 이번 설 명절 선물은 단연 공영쇼핑”이라며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인 공영쇼핑과 함께 하면서 생산자, 소비자모두가 훈훈한 명절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