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포장 내구성 시험·소음 측정 쉬워진다

KTR, 포이닉스와 협약…KTR에서 내구성 시험과 소음 측정 동시 가능

디지털경제입력 :2021/01/23 02:28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권오정)는 22일 KTR 인천 청사에서 도로포장 소음 측정 전문업체 포이닉스와 ‘도로포장 소음 측정 장비 공동활용을 위한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KTR에서 도로포장 내구성 시험과 소음 측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병채 포이닉스 대표(왼쪽)와 김진태 KTR 소장이 22일 ‘도로 교통 소음측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토교통부 지침에 따라 지난해 8월부터 저소음 배수성 아스콘 포장도로는 반드시 소음을 측정해 포장 성능 검사를 해야 한다.

포이닉스는 2016년 국제표준화기구(ISO) 기준에 맞는 도로포장 소음 특정 장비인 CPX(Close-Proximity method) 측정 트레일러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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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닉스가 보유한 CPX는 동력장치가 없는 트레일러와 정밀 소음계가 부착돼 기존 자동차 엔진 소리, 주변부 소음 등 환경 변수를 배제하고 주행 속도별 타이어 노면 소음을 측정할 수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KTR는 CPX를 이용해 저소음 배수성 아스콘을 비롯, 일반 아스콘 도로포장 소음 시험결과까지 제공해 아스콘 품질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