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의 사진 등 이미지 텍스트 변환 기능이 개선됐다.
페이스북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진 등 이미지를 설명하는 '자동 텍스트 변환'(Automatic Alt Text, AAT) 기능을 개선해 업데이트했다고 미국 씨넷 등 외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AT는 2016년에 처음 공개된 기능으로, 컴퓨터 비전 기술을 사용해 이미지의 설명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게 특징이다. 생성된 텍스트는 화면 판독기에서 읽기가 가능하다.
특히 사진 속에서 AAT가 인식 할 수 있는 개념의 수는 2016년 대비 최근 10배 이상 증가한 1천200건을 넘겼다. 이는 더 많은 사진들의 설명이 가능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페이스북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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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역사적 건조물과 활동, 동물 등도 인식돼 더 자세한 설명도 가능해졌다. 예를 들어 '두 사람이 피사의 사탑에서 셀카를 찍다' 등의 설명도 가능하다고 한다.
약 45개 언어로 번역되는 AAT는 페이스북의 뉴스 피드, 프로필, 그룹의 사진에서 이용 가능하다. 인스타그램에서는 피드, 탐색, 프로필 사진 등에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