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롭박스는 전자서명 솔루션 ‘헬로사인’을 한국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드롭박스는 헬로사인을 네이티브 기능으로 지원한다. 드롭박스 환경에서 문서를 전송하거나 날인할 수 있고, 모든 과정이 완료되면 서명된 문서 사본이 드롭박스 공간에 저장된다. 저장 설정을 맞춤화하면 특정 계약서를 드롭박스 내 지정된 위치에 자동으로 저장되도록 할 수도 있다.
헬로사인은 종단 간 암호화와 추적 기능으로 문서가 잘못 전송될 가능성을 사전 차단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 워드, PDF 파일과도 호환되며, 서비스 전 과정에 한국어를 포함한 21개의 언어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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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는 헬로사인을 통해 계정 내 문서를 일괄 삭제하거나 선호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일괄적으로 동기화할 수 있다. 일괄 삭제와 일괄 동기화 기능은 '엔터프라이즈 플러스' 요금제에서만 지원한다.
모든 헬로사인 사용자 정보는 암호화되며, 비밀번호는 추가적인 해시(Hash) 및 솔트(Salt) 과정을 거친다. 사용자는 OAuth와 SAML 기반 싱글사인온(SSO)을 사용할 수 있다. 2단계 인증도 적용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