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경력 개발자 공개 채용 실시

스톡옵션과 사이닝보너스 등 제공

금융입력 :2021/01/20 12:13

핀테크 기업 핀다가 두 자릿수 규모의 경력 개발자 공채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경력 개발자 채용은 ▲백엔드 개발자(Backend) ▲데브옵스(DevOps) ▲애플 운영체제(iOS) ▲시스템 엔지니어 ▲보안정책 담당자 등 5개 부문으로 이뤄진다.

핀다는 별도의 코딩 테스트 없이 1·2차 인터뷰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자는 오는 31일까지 핀다 채용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사진=핀다)

지난 18일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한 핀다는 회사 규모를 본격적으로 확장하고자 경력 공채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마이데이터 등 신규 사업 확장을 위한 인프라를 빠르게 조성하고자 채용 일정도 획기적으로 단축한다. 지원서 접수부터 합격자 발표까지 2주 안에 마무리되는 일정을 통해 지원자의 불필요한 기다림을 줄이기로 했다.

아울러 코로나로 인한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채용의 모든 과정은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서류 접수 이후 1차 실무진 인터뷰부터 2차 최종 인터뷰까지 전 과정을 화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경력 공채 이후에도 핀다는 기술 강화를 위해 우수한 인재가 상시 지원할 수 있도록 인재 등록 제도인 인재풀(Pool)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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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핀다는 합격자 모두에게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1억원과 사이닝보너스 1천만원을 지급한다. 또 전사적으로 연간 성과급, 자기계발(도서 등) 비용, 팀 커뮤니케이션 비용 등 직원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제공한다.

핀다 채용 담당자는 "회사가 퀀텀점프를 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유능한 인재를 모시기 위해서 스톡옵션과 사이닝보너스 등을 내걸었다"며 "혁신 서비스 개발에 대한 열정을 지닌 사람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