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카카오 의장, 친인척에 33만주 증여

카카오는 19일 김범수 의장이 자사 주식 33만주를 친인척에게 증여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김 의장 아내인 형미선씨와 두 자녀인 상빈·예빈씨가 각 6만 주씩 받았다. 이날 카카오 종가는 44만원으로, 6만주는 264억원에 달한다.

또한 김행자(2만5천주)·김명희(2만800주)·김대환(4천200주)·김화영(1만5천주)·장윤정(5천415주)·김예림(4천585주)·김은정(1만5천900주)·김건태(4천550주)·김유태(4천550주)·형미숙(1만9천주)·박효빈(6천주)씨 등 친인척도 주식을 증여 받았다. 이날 증여된 주식의 가치는 약 1천452억원이다.

김 의장의 지분율은 14.20%(1천250만631주)에서 13.74%(1천217만631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