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업체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디지털 자산 실시간 변동성 지수인 ‘디지털 자산 공포-탐욕 지수’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두나무는 디지털 자산 투자에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합리적인 투자 결정을 돕기 위해 디지털 자산 공포-탐욕 지수를 공개했다.
두나무 디지털 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변동성과 거래량을 동반한 상승을 ‘탐욕’, 변동성과 거래량을 동반한 하락을 ‘공포’라고 정의하고, 총 5단계로 나눠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자산의 심리 상황 파악과 효율적인 가격 식별을 위한 지수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디지털 자산 공포-탐욕 지수 5단계는 ▲높은 거래량과 강한 변동성을 동반한 상승의 '매우 탐욕적인 단계' ▲가격 변동성이 높아지고 거래량이 높아지는 '탐욕적인 단계' ▲가격의 움직임이 중립적이거나 시장의 관심이 적은 '중립적인 단계' ▲가격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거래량도 높아지는 '공포의 단계' ▲변동성이 크고 높은 거래량을 동반한 하락의 '매우 공포의 단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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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은 각 단계를 참고해 투자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탐욕적인 단계라면 가격 상승에 따른 단기적인 고점 형성을, 중립적인 단계가 지속되면서 가격이 우상향 한다면 이상적인 투자 시점임을 예측 가능하다.
두나무 관계자는 “국내 디지털 자산 시장에 최적화된 변동성 지표의 부재로 많은 투자자들이 글로벌 지표를 참고하는 점에 착안해 디지털 자산 공포-탐욕 지수를 선보이게 됐다”며 “디지털 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국내 디지털 자산 투자의 나침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