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장관 "전력수급과 미세먼지 저감에 최선"

산업부, 다음달 중 '봄철 전력수급관리·석탄감축 대책' 추가 발표

디지털경제입력 :2021/01/18 11:00    수정: 2021/01/22 04:31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일 "국민들께서 올 겨울을 따뜻하고 깨끗하게 보낼 수 있도록 안정적인 전력수급 관리와 미세먼지 저감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일 경기도 성남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를 방문,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중 안정적인 전력수급과 겨울철 전력수급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산업부는 성 장관이 이날 오후 경기 성남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를 방문해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달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로 인해 겨울철 수급대책 기간 최초로 최대전력수요가 9천만킬로와트(kW) 이상을 기록했다. 다만, 한국전력공사·전력거래소·발전사 등 유관기관이 협업해 노력한 결과, 안정적인 수급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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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일부터 시행한 석탄발전소 가동중지·상한제약 조치 결과, 지난 한 달간 발전소 현장에서의 미세먼지 배출량이 전년 대비 약 36% 감소했다. 이 기간 가동을 멈춘 석탄발전소는 총 12~17기였고, 상한제약에 들어간 발전소는 26~46기에 달한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일 경기도 성남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에서 터빈·발전기룸을 둘러보고 있다.

한편, 산업부는 겨울철에 이어 봄철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다음달 중 '봄철 전력수급관리·석탄발전 감축대책'을 추가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