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는 코로나19 대응과 동계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특별 전력설비 운영대책을 수립·추진해 설비고장을 미연에 방지하고 불시 사건·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1일 밝혔다.
동계 안정적 전력공급 대책 추진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다.
이 기간 한전은 질병관리청 등 코로나19 관련 질병대응기관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해당 시설 전력공급설비에 대한 특별점검을 추진한다. 또 동계 정전피해 확대 예방을 위한 전력구 일제점검과 다중이용시설 변압기 등에 대한 점검·보강도 지속 시행할 계획이다.
한전은 지난달 25일 선제적으로 질병관리청 전력공급설비에 대한 점검과 내부 전기설비에 대한 진단 지원을 마쳤다. 이날부턴 국민안심병원·선별진료소 등 코로나19 대응기관 전력공급설비에 대한 특별점검과 보강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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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한 상시 순찰도 운영하는 등 해당 기관들의 코로나19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강화된 설비관리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한전은 설명했다.
폭설 등으로 인한 재해·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자체 비상상황실도 운영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장의 무결점 전력공급을 위해선 지난달부터 시험장 전력공급설비에 대한 점검을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