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KT가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 ‘V컬러링’를 공동으로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했다.
지난해 9월 SK텔레콤이 선보인 V컬러링은 미리 설정한 영상을 통화 발신자에 보여주는 서비스로 3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수 115만명, 누적 뷰 1억4천만 건을 기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KT 가입자도 전용 앱을 설치한 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 이후 모델부터 단말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9일 정식 출시되는 갤럭시S21 시리즈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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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진 SK텔레콤 구독형상품CO장은 장은 “V 컬러링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며 “KT 고객에 대한 공동 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서비스 확장과 화제성 콘텐츠 발굴을 통해 고객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구독형 영상 서비스로 사랑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은 “V컬러링은 통화형 음성부가서비스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차별화된 구독형 숏폼 서비스”라며 “통신사가 공동으로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최대한의 감동과 재미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