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코로나19로 국가·국경 간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기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8월 개소한 ‘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를 2021년까지 연장 운영하고 지원 기능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해 12월 14일부터 기업인 국내 입국 시 격리면제신청서 접수가 기존 13개 부처에서 종합지원센터로 일원화하면서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인력을 10명 증원하는 등 준비를 마쳤다.
앞으로 기업인이 격리면제신청서 처리사항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 개편을 준비하는 등 센터 기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종합지원센터는 지난해 8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격리면제신청서 접수, 건강상태확인서 처리·통보, 전세기 지원 등 총 1만9천356건을 안내·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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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입국 시 격리면제신청은 지난해 12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하루 평균 126건, 총 1천634건을 접수·처리했다.
박기영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이날 새롭게 문을 연 종합지원센터를 방문, 코로나19 상황에서 철저한 방역과 함께 기업인 지원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과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