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주성엔지니어링 등 소부장 으뜸기업 22곳 선정

기업당 5년간 최대 250억 지원…2024년까지 100개로 확대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1/01/11 11:00    수정: 2021/01/14 11:06

국내 대표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글로벌 1위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첫 번째 ‘소부장 으뜸기업’ 선정이 완료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핵심전략기술에 특화된 국내 소부장 으뜸기업 22곳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1일 정부세종청사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소부장 으뜸기업 비전 선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날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소부장 으뜸기업 비전 선포식’을 개최해 22개 기업에 소부장 으뜸기업 지정서를 전달했다.

으뜸기업은 100대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분야 국내 최고 기술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가진 기업 22곳을 선정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2곳, 중견기업 14곳, 중소기업 6곳이다. 분야별로는 반도체·디스플레이 7곳, 기계금속 7곳, 전기전자 분야 4곳, 자동차 3곳, 화학 1곳이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주성엔지니어링·경인양행·동진쎄미켐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코오롱인더스트리·신화인터텍·선익시스템·에이치엔이루자가, 전기전자 분야에서는 에이테크솔루션·일진머티리얼즈·아모텍·에코프로비엠이 선정됐다.

기계금속 분야에서는 와이지-원·이오테크닉스·하이젠모터·새솔다이아몬드공업·에스비비테크·아스플로·미래컴퍼니가, 자동차 분야에서는 상아프론테크·성우하이텍·오토젠이, 기초화학분야에서 후성이 선정됐다.

소부장 으뜸기업 및 핵심전략기술

소부장 으뜸기업에는 앞으로 5년간 범정부 차원의 100여개 가용프로그램을 연계해 밀착지원한다. 기업 당 5년간 최대 250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하고 기업 부담금을 대폭 완화해 공격적인 기술개발 투자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339개 공공기관 테스트베드 기반 실증평가를 통해 기술개발 성과 사업화를 촉진하고 4천억원 규모 산업기술정책 펀드를 우선 제공해 M&A·설비투자 등 필요 자금도 적극 지원한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이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대표에게 소부장 으뜸기업 지정서를 전달하고 있다.

으뜸기업 시장을 전 세계로 확대하기 위해 해외 유력 플랫폼을 대상으로 공격적으로 홍보, 으뜸기업을 소부장 국가 브랜드 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업별 맞춤형 전략 컨설팅을 제공하고 해외 온·오프라인 전시회 진출 지원 등 다각적인 방식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으뜸기업 성장을 가로막는 불필요한 규제를 선제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소부장 수급대응지원센터를 으뜸기업 규제애로 전담 창구로 지정한다. 으뜸기업 규제개선 신청건은 규제하이패스 제도를 통해 15일 이내 개선 여부를 검토해 바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범정부 소부장 으뜸기업 지원내용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소부장 으뜸기업이 제조업 혁신과 미래산업으로 전환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글로벌 시장 진출, 규제 특례 등 성장 걸림돌 제고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면서 “최고의 기술력과 성장역량으로 준비된 으뜸기업이 세계로, 미래로 뻗어가는 비전과 의지를 적극 실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산업부는 올해 안에 20개 이상의 소부장 으뜸기업을 추가로 선정하는 등 2024년까지 10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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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선정할 으뜸기업은 미래 산업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6대 주력산업 범위를 넘어 바이오·에너지 등 차세대 유망 신산업 분야로 선정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22개 으뜸기업은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동안 신청기업 123곳을 대상으로 200여 명의 전문가가 서면평가·현장실사·심층평가·종합평가를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