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유니캠프와 함께 낚시 및 캠핑 콘텐츠 활성화에 나선다.
아프리카TV는 6일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캠핑카 제조 전문기업인 유니캠프와 낚시 및 캠핑 방송 콘텐츠 공동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아프리카TV 정찬용 대표와 유니캠프 오완곤 대표, 공동 기획을 제안한 인코 이도희 대표가 참석했다. 세 회사는 관련 콘텐츠 제작 및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프리카TV는 국내 첫 언택트 낚시 리그인 ‘아프리카TV 낚시 리그’(이하 AFL)를 새롭게 출범하고, 유니캠프가 리그의 공식 스폰서를 맡는다. AFL은 총 상금 5천만원 규모로 열리며, 2월7일 예선을 시작으로 10개월의 대장정을 펼치게 된다. AFL은 장소의 제약 없이 대회 참가자들이 원하는 어느 장소에서든지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고, 참가자가 현장에서 낚시한 물고기를 '피싱태그' 앱을 통해 계측하면 자동으로 순위에 반영된다.
AFL 1라운드 예선 참가 접수는 2월3일까지 진행되며, 낚시를 좋아하는 BJ(Broadcasting Jockey, 1인 미디어 진행자)와 아프리카TV 이용자, 일반인 등 누구든지 '아프리카TV 낚시 리그 공식 방송국'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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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AFL에는 '아프리카 프릭스 낚시팀' 전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아프리카 프릭스 낚시팀은 지난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1회 렉스턴 스포츠 낚시대회' 우승자 BJ '베리굿~맨''을 영입했으며, 재미있는 낚시 방송 콘텐츠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아프리카TV의 라이브 스트리밍에 대한 강점을 살려 국내 첫 언택트 낚시 리그를 개최하게 됐다"며 "올 한해 유니캠프와 함께 낚시뿐만 아니라 캠핑과 여행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유저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