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유니캠프, 5천만원 상금 건 낚시 리그 연다

2월3일까지 1라운드 예산 참가 접수

인터넷입력 :2021/01/07 10:29

아프리카TV가 유니캠프와 함께 낚시 및 캠핑 콘텐츠 활성화에 나선다.

아프리카TV는 6일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캠핑카 제조 전문기업인 유니캠프와 낚시 및 캠핑 방송 콘텐츠 공동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아프리카TV 정찬용 대표와 유니캠프 오완곤 대표, 공동 기획을 제안한 인코 이도희 대표가 참석했다. 세 회사는 관련 콘텐츠 제작 및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프리카TV는 국내 첫 언택트 낚시 리그인 ‘아프리카TV 낚시 리그’(이하 AFL)를 새롭게 출범하고, 유니캠프가 리그의 공식 스폰서를 맡는다. AFL은 총 상금 5천만원 규모로 열리며, 2월7일 예선을 시작으로 10개월의 대장정을 펼치게 된다. AFL은 장소의 제약 없이 대회 참가자들이 원하는 어느 장소에서든지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고, 참가자가 현장에서 낚시한 물고기를 '피싱태그' 앱을 통해 계측하면 자동으로 순위에 반영된다.

아프리카TV 정찬용 각자 대표(왼쪽)와 유니캠프 오완곤 대표

AFL 1라운드 예선 참가 접수는 2월3일까지 진행되며, 낚시를 좋아하는 BJ(Broadcasting Jockey, 1인 미디어 진행자)와 아프리카TV 이용자, 일반인 등 누구든지 '아프리카TV 낚시 리그 공식 방송국'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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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AFL에는 '아프리카 프릭스 낚시팀' 전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아프리카 프릭스 낚시팀은 지난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1회 렉스턴 스포츠 낚시대회' 우승자 BJ '베리굿~맨''을 영입했으며, 재미있는 낚시 방송 콘텐츠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아프리카TV의 라이브 스트리밍에 대한 강점을 살려 국내 첫 언택트 낚시 리그를 개최하게 됐다"며 "올 한해 유니캠프와 함께 낚시뿐만 아니라 캠핑과 여행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유저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