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새해 ICT R&D 혁신 바우처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ICT 역량이 부족한 중소벤처와 중견기업이 출연연, 대학 등 연구기관을 통해 사업화에 필요한 정보통신기술을 공급받아 신속하게 제품화 사업화에 이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약 547억원의 예산이 마련됐다.
두 차례에 나눠 사업을 공고해 기업과 연구기관이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신청할 수 있다. 1차 공고는 지난해 12월18일부터 2월16일까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지원 신청을 받는다. 이후 3월에 선정평가를 실시한다.
기업이 개발 난이도를 고려해 선택할 수 있도록 단기 지원트랙인 융합촉진형(1년, 5억원 이내)과 중기지원형 트랙(2년, 8억원 이내)으로 구분하여 지원할 수 있고, 지역 제조기업이 사업을 신청하면 가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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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에 참여하고 싶지만 연구기관에 대한 정보와 네트워크가 부족한 기업을 위해 공모를 통해 매칭 전문기관을 선정해 기술매칭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승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ICT R&D 바우처는 기업에게 예산 대신 맞춤형 기술을 공급하고 연구개발 주도권을 부여함으로써 정보통신기술을 통해 혁신도약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ICT 융합을 촉진해신시장을 창출하고 디지털 뉴딜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