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한림원, 김택진 대표 등 총 50인 정회원 선임

학계 26인, 산업계 24인...김택진 대표

디지털경제입력 :2021/01/05 13:07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인터넷 게임 기업 대표로는 처음으로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임됐다. 지난 2018년 일반회원에 선임된지 3년만의 일이다. 

5일 한국공학한림원은 10개월간의 심사를 거쳐 대학, 연구소, 기업 등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와 혁신적인 기술개발로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한 최고의 전문가들을 새해 신입회원(정회원 50인, 일반회원 89인)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한국공학한림원의 신입 정회원은 학계에서 26인, 산업계에서 24인이 선임됐다. 

왼쪽부터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황성우 삼성SDS 사장,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 정철동 LG이노텍 사장.

산업계 정회원 명단에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황성우 삼성SDS 사장,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 정철동 LG이노텍 대표, 김희철 한화솔루션 사장, 이규성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 등이 포함됐다.

학계는 문수복 카이스트(KAIST) 교수, 김동환 고려대 교수, 윤채옥 한양대 교수, 정삼성 연세대 교수 등이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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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한승용 서울대 교수, 채찬병 연세대 교수, 서준범 울산의대 교수, 이현주 카이스트 교수, 양경철 포스텍 교수, 채찬병 연세대 교수, 구현모 KT 사장, 경계현 삼성전기 사장, 진교원 SK하이닉스 사장, 류승호 이수화학 대표, 손지웅 LG화학 사장,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 이상웅 세방그룹 회장 등 일반회원 89인도 선정했다고 한국공학한림원 측은 설명했다.

이번 신입회원 선임에 따라 공학한림원의 정회원은 289면, 일반회원은 347명이 됐다. 공학한림원 회원은 정회원, 일반회원, 원로회원, 외국회원 등으로 구분되며 정회원은 일반회원 중에서 업적 심사, 정회원 투표 등 다단계 심사를 통해 선출된다.